
" 우리는 살아있는 바다가 되어야 한다. "
" 우리는 살아있는 바다가 되어야 한다. "
[ Ocean City : THE BLUE ]
제주 세화 해수욕장에 위치한 신설 아쿠아리움!
신비한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러 오세요.
더 블루는 해양 친구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바닷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 중!
매시간마다 이벤트 방송이 흘러나오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2017년 9월 26일 화요일
오늘은 새 근무지에 첫 출근을 했다. 요일별 근무지만 꽤나 돈벌이가 짭짤해 만족하고 있다.
-
2017년 9월 28일 목요일
퇴근길에 비가 한바탕 쏟아졌다. …어라? 미약하게 바닥에서 진동이 울리는 걸 느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 나만 느꼈던 것일까?
-
2017년 9월 30일 토요일
요 며칠간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다. 일기예보를 보니 한동안은 계속해서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매일마다 보는 바다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해수면이 눈에 띌 정도로 상승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잦아졌단다.
-
2017년 10월 1일 일요일
또다시 땅이 흔들렸다. 모두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지진이 있었다.
뉴스를 보니 강도 3의 지진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
2017년 10월 3일 화요일
고객들 앞에서 넘어졌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살펴봤더니 물이 흥건했다.
이 근처에 누수 지역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일까?
-
2017년 10월 5일 목요일
꽤나 높은 강도의 지진이 있었다. 고객들을 급하게 대피시키느라 진땀을 뺐다.
뉴스를 보니 온통 지진에 대한 기사들뿐. …요즘 따라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 무섭다.
폭풍우가 거세게 몰아쳐도
바다는 그 잔잔한 본질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잔잔한 본질을 되찾게 될 것이다.
- Mahatma Gandhi -
폭풍우가 거세게 몰아쳐도
바다는 그 잔잔한 본질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잔잔한 본질을 되찾게 될 것이다.
- Mahatma Gandhi -
- N O T E -
- N O T E -
2017년 ??월 ??일 ??요일
아쿠아리움에 갇혔다.
내부는 점점 침수되기 시작했고
지진은 멈추질 않았다.
... 춥고, 배고파.
우리는 살아나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