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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요루온 내에서 아츠오키 터널에 다녀온다는 게시글,

터널 입구에서 실황 중계를 하는 게시글 등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지만-..

​모든 요루주들은 하나같이 글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고 연락이 두절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익명 커뮤니티의 게시글이었기 때문인가?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은 없었으며 그들의 게시글을 지켜보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누군가의 진부한 자작극이라 생각하곤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하나, 둘, 셋... 반응이 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직 아츠오키 터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게 우리들은 바로 다음 날에 만나기로 약속을 한 뒤,

긴장되는 속을 진정시키며 다음 날만을 기다려왔다.

" 내일 밤 9시, 터널 앞 쪽 공원에서 만나자.  "

" 내일 밤 9시, 터널 앞 쪽 공원에서 만나자.  "

" 내일 밤 9시, 터널 앞 쪽 공원에서 만나자.  "

 그곳에 간다니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네. 

​며칠 후,

우리들은 약속 장소에 모여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다.

공포심을 이기기 위해 약간의 농담들을 나눈 뒤,

우리는 드디어 철조망을 뛰어넘기로 결심한다.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아츠오키 터널.

​그 너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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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

?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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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를 경계하여 공포를 이겨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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