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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관심받는걸 즐기며 관심받는걸 좋아한다. 누가 보더라도 튀는아이! 로 인정받고싶어한다.

하지만 그것도 언제든 그런것은 아니고 안경을 벗었을 때만 해당된다.

그에게 있어서 안경은 일종의 성격 스위치 같은것이다.

안경을 쓰고있을땐 어린아이같이 애교있는 성격처럼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평소의 그로 돌아간다.

물론 그의 안경이 장식이냐하면 그것은 아니다, 그는 실제로 눈이 좋지않으며 한쪽은 아예

보이지 않을정도지만 오히려그게 안경을 벗었을때 자신감을 주는데있어 상당한 도움이 되는 모양이다.

 

그는 타인을 괴롭히는 걸 즐긴다.

큰 이유는 없으며 그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 걸 지켜보는 게 즐거운 모양.

넷카마를 시작한 이유도 그저 자신에게 속는 바보들을 보며 즐거워하기 위함이다. 

돈을 뺏는 것도 그 일환, 이번 오컬트 체험에 참여한 것도 그것의 일환.

 

무슨일이있든 크게 반응하거나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와아~ 대단해~ 정도의 반응일뿐.

이것은 그의 천성이 나른하며 자신의 일이아니면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데에있다.

(자신에 관한 일이라면 조금 민감한편) 그래서 인지 그는 친구는 별로 없는듯하다.

누가 남의 고통에 무덤덤하면서 즐기기만하는사람을 옆에 두고싶어하겠는가.

사람과 싸우기도 자주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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