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8세
▶ 시스젠더 남성
▶ 대한민국
▶ 186cm / 80kg
▶ 제주 세화수산시장
창호상회 사장
[ PERSONAL ]

[ STATUS ]
STRENGTH
MENTAL
LUCK

" 알빠? 뒤지던가. "

[ 외 관 ]
지저분한 검은 장발. 외꺼풀의 길게 찢어진 눈. 얼굴과 양손에 칼로 인한 흉터가 가득하다.
낡아 소매가 바랜 반지퍼티셔츠, 카키 사파리자켓, 정강이까지 오는 길이의 작업용 남색 앞치마.
품이 넉넉한 검은색 바지와 어두운 색의 장화. 바지는 장화 안쪽으로 넣어 정돈한 모습.
자켓 주머니에 고무장갑을 대충 쑤셔박아뒀다.
흔한 수산시장 패션.
살짝 구부정한 자세기에 실제 키보다 조금 더 작아 보인다.
[ 성 격 ]
[불친절]
"아- 그 가게요? 맛은 괜찮았지만..."
창호상회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오로지 주인인 한창호의 불친절함 탓이었다.
원체 말이 없는 탓인지, 손님과 대화 몇 마디 나누는 법이 없었고
가게는 시장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 예약조차 되질 않는다.
그나마 가게 유지라도 되는 이유는 창호가 생선을 보는 눈이 아주 좋았고,
요리 실력 또한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다정함]
"갱 갸이 나쁜 아는 아니네. 지 할망 일도 재개재개 도왜고 그랬는듸..."
불친절 하다는 손님들의 평과는 다르게, 창호는 주변 상인, 도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조차도 나이가 많은 중, 노년 어르신들이 대다수였지만.
제 주위에 울타리를 쳐놓고 있어 낯선 사람들을 쳐낼 뿐, 잔정이 많아 친분을 쌓는다면 얼마든지 정을 퍼주는 타입이다.
그 때문일까? 유독 밥시간만 되면 길고양이들이 창호의 가게 앞에 몰려 앉아 야옹대는 것은.
[염세적]
"...끽해바야 뒤지기밖에 더."
자주 하는 말버릇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기 보다는 배 째! 마인드에 가깝다.
실제로, 거리끼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자신이 좀 다치고 어쩌고 하는 험한 일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 기 타 특 징 ]
-목소리가 크다. 조금 지나칠 때도 있을 정도로.
툭 툭 내뱉는 말투로 말을 길게 하지 않는 편. 입이 험한 편이다.
의외로 표정, 제스쳐는 아주 풍부하다.
-어릴 적 제주에서 친할머니와 단둘이 거주했었다.
이후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계신 서울로 옮겨갔으며, 성인이 된 이후 다시 제주로 돌아와 살고 있는 케이스.
때문에 제주에서 오래 거주중인 주민들과는 아는 사이다.
부모는 여전히 서울에서 거주중.
-고장난 지포 라이터를 하나 가지고 있다.
낡고, 고장나있어 전혀 쓸모없는 라이터. 늘 품 안쪽에 소지하고 있다.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거나, 괜히 뚜껑을 여닫는 버릇이 있다.
-2월 29일 생.
윤년에 태어났으나,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고 있다.
혼자 살고 있는 터라, 그저 달력에 적어놓고 오늘이 생일이려니 하고 지나가는 편.
-수산 상회를 하는 탓에 몸에 생선 비린내가 배어있다.
정직하게 말하면 비린내. 어찌 어찌 좋게 포장해보자면 바다 향기.
비린내 외에도 늘 피는 담배 냄새가 옅게 배어있다.
-대식가.
하루에 한 두 끼, 식사 때마다 잔뜩 차려놓고 먹는다.
-핸드폰은 주로 문자와 인터넷, 음악 감상 세 용도로만 사용한다.
음악은 장르 구분 없이 곧잘 듣는 편.
-요리 솜씨, 운동 실력이 좋으나 이외의 예술적인 감각은 전혀 없는 것 같다.
특히나 노래는 정말 못 부르는 편.
본인도 그걸 알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노래는 부르지 않으려 하지만,
술에 만취하면 엉엉 울면서 노래 부른다.
-대체로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약한 편.
[ 소 지 품 ]
1. 고무장갑
2. 담배 한 갑 (한라산)
3. 스마트폰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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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창호 / Han Chang Ho
한 창호 / Han Chang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