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세
▶ 남성
▶ 대한민국
▶ 182cm / 71kg
▶ 만능엔터테이너 아이돌
(혼성 그룹)
[ PERSONAL ]

[ STATUS ]
STRENGTH
MENTAL
LUCK

" ...내 얘긴 아니지?"
[ 외 관 ]
그의 어두운 남색의 머리칼은 어깨를 넘는 어정쩡한 길이로 내려왔다. 생머리는 아닌 듯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그의 외향을 더 화려하게 만들고, 금빛 눈동자는 고양이의 눈동자를 연상시키 듯 빛났다.
그와 닮은 땋은 머리칼은 무대용 가짜 머리카락인 듯 어쩐지 진짜 머리와 다른 위화감이 들었지만,
무대 의상과는 퍽 어울렸다. 허벅지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코트 안쪽으로 머리색과 비슷한 남색의 베스트,
그리고 검은색의 얇은 반팔티를 입고 있으며, 그에 맞춘 듯 검은 긴 바지와 발목 위로 올라오는 검은 워커가
전체적인 의상의 컨셉을 잡아주고 있다.
[ 성 격 ]
:: 사교적 / 현실적 / 평범한 ::
01
[사교적]
"당신이 웃어준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그는 타인에게 사랑 받고 싶어 했다.
누군가가 주는 관심은 너무나도 달콤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상대에게 맞출 줄 아는 사교성이 필요했다.
그는 웃음과 가식을 건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자 노력했는데, 본인 스스로 그것만이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겨버린 듯싶었다. 실제로, 그것은 아주 틀린 방법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게 사교적이기 전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은 주변 인물들에게 상당히 다른 평가를 받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모든 것이 거짓으로 꾸며졌다면
주변엔 사람이 전혀 모이지 않았을 테지, 그가 건네는 웃음과 가식은 진심 어린 감정과 섞여 나오는 것이었기에
주변 이들은 그것이 모두 진심이라 믿고 그와 함께 있는 듯싶었다.
02
[현실적]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해도 당신이 나를 지금처럼 봐줄까요..?"
그는 자신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재주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났다. 어떻게 해야 타인에게서 호감을 살지, 앞으로의
자신의 인생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일종의 생존 본능과도 비슷했는데, 그는 빠른 판단과 대처만이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어찌 보면 겁쟁이 같다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가 현실적인 사람이기 때문.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보다 나은 상황에 서 있는 것이 좋을 테니
까. 남들이 자신을 겁쟁이라 놀리는 건 아무 상관없었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서도 타인을 위해 위험 앞에 나서는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이것은 신사도나 정의감이 아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자신 이외에 그 난관을 헤쳐나갈 사람이 있을까?'를 판단한 결과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03
[평범한]
"날 싫어하지 말아요"
그는 정도 많고 질투도 많았다. 남이 저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가지게 된다면 기꺼이 축하해 주지만
마음 한구석 상대를 질투했으며, 그런 자기 자신을 끔찍이도 싫어했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마주한다는 건 너무나도
두려운 일이었고, 입에 발린 말들로 자신을 포장한다 해도 그 속까지 예쁘게 포장할 순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질투쟁이에, 나약한 자신의 모습.. 그것들을 마주 보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눈앞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능한한 도움이 되려 했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선 선뜻 나서기 어려워했다. 자신과 타인을 저울질하면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아무리 사랑받고 싶고, 함께 있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는 히어로가
아닌 공포를 가진 평범한 사람이기에 그에게 어려운 선택을 권하게 된다면.. 글쎄, 그가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로 인한 후회는..?
[ 기 타 특 징 ]
▷ 생일은 9월 6일. 혈액형은 RH-B형이다.
▷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자
18살 싱어송라이터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방송에 나가기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목소리와 얼굴을 알렸다고 한다.
당시 음악 스타일은 어쿠스틱한 재즈, 발라드가 주를 이뤘고 지하늘 특유의 감성과 목소리, 작사, 작곡 능력은
유명 소속사에도 탐을 낼 정도였다.
그러나, 프로그램 결승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결국 준우승자로 남았고,
방송을 보던 이들 대부분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 19살에 정식 데뷔. '지하늘'은 약 1년 6개월을 어쿠스틱 가수로 활동을 했으나
예상외의 부진한 성적으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그 후, 온난화라는 여성 멤버에 맞춰 파격적인 콘셉트로 21살에 '지구'라는 예명으로 다시금 데뷔한다.
현재 '자연재해'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 중 (활동 8개월째)
▷ 자연재해의 음악 스타일은 이전 지하늘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리드 전기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등
강렬한 백 비트를 이용한 Rook -music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서커스, 마술쇼를 보듯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로 유명하며, 대부분은 10~20대를 겨냥한 곡.
대중적이기보단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있는 듯하다.
▷ 공개 오디션으로 인해 인지도는 높은 편이지만 그다지 인기는 없는 듯, 자연재해(그룹명)는
오롯 온난화 만으로 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TV프로그램이나 예능, 연기 활동 또한 겸했지만
그에겐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은 아쉽게도 없었다. 자연재해의 활동 대부분은 온난화를 위주로 돌아가는 편
▷ 자신의 페어인 온난화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프로젝트 그룹 '자연재해'는 어찌됐든 그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그룹이고, 자기 자신은 그녀를 띄워주기 위한 소품 정도라 여기고 있으니까. 그룹이 어느정도 뜨게 된 것도
그녀의 집안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 뛰어난 재능과 타고난 집안인 사람을 그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지하늘로 활동 당시에는 짧은 머리에 수수한 외모였다. 현재는 그룹 콘셉트에 맞춰 반년간 머릴 기르고,
화려한 메이크업과 복장으로 꾸며낸 외모.
한쪽에 땋아놓고 있는 머리칼은 진짜 머리가 아닌 인모를 이용한 가짜 머리이다.
▷ 연예 활동 중엔 화려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평상시엔 가벼운 면 티나 셔츠에 청바지 차림이 대부분이다.
시력이 조금 나빠 간간이 안경을 착용하는 일도 있으며(좌 0.8 / 우 0.5),
어정쩡하게 기다란 머리칼은 아래쪽으로 묶어놓고 다닌다.
▷ 지하늘로 활동하던 당시 팬클럽의 명칭은 이름과 맞춰 '땅' 이었고, 현재는 팬카페가 임시 동결 된 상태.
당시 팬카페에 가입돼있던 회원 중 대다수는 자연재해의 팬카페 '천재지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함.
▷ 가족은 어머니와 자신 단둘. 지하늘이 학생일 당시 집안 사정이 그리 좋진 못 했지만,
현재는 가수 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제법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하다.
▷ 최근 제주도에 빈번했던 폭우 때문에 줄어든 손님을 다시 끌어오기 위하여 아쿠아리움 측에서 자연재해를
초빙하였다. 연락은 오로지 소속사와 매니저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며, 지구와 온난화는 미니콘서트의 준비로
아쿠아리움 내부조차 제대로 둘러보지 못 한 상태.
[ 소 지 품 ]
1. 스마트폰
2. 머리끈
[ 관계 ]
- 온 난화 -
8개월째 함께 활동중인 여성 아이돌.
소속사 측에서 신인인 그녀를 띄워주기 위해 지하늘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도록 했다.
밝은 성격에, 유독 자신을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며 뿌듯함은 느끼는 한 편,
그녀의 연예인 특유의 매력과 재능에 질투를 느끼고 있다.
지구 (지하늘) / JIGU (Ji HaNeul)
